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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가 펴낸 세기의 스토리텔링,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소설에만 국한되지 않고 만화 영화로, 드라마 속 주인공의 목소리로, 뮤지컬과 영화로 만납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서도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과 줄거리는 숱한 2차 저작물의 탄생에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작가의 천재성에 감탄하게 되는 스토리텔링을 갖춘 이야기가 바로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거리 발단: 사이가 좋지 않았던 몬타규 가문의 로미오와 캐퓰렛 가문의 줄리엣이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캐퓰렛의 파티에서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그들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고 집안의 불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게 됩니다. 전개: 로미오와 줄리엣은 로렌스 수사의 도움으로 비밀리에 결혼을 합니다. 몬타규 가문과 캐퓰렛 가문 사이의 불.. 2023. 7. 19.
위대한 예언,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우화란, 인격화한 동물이나 식물, 또는 사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행동 속에 풍자와 교훈의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를 뜻합니다. 잘 알고 있는 이솝 이야기가 대표적인 우화입니다. 1945년 출간된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은 동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입니다. 인간들을 내쫓고 모든 동물이 평등한 농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싸우는 동물들의 이야기는 씁쓸하면서도 사회 속에 살아가는 인간이 잊지 말아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줄거리 존스 씨의 농장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밤마다 이어집니다. 곧 죽음을 앞둔 늙은 수퇘지 메이저가 동물들을 모아 놓고 회의를 연 것입니다. 인간을 쫓아내고 모든 동물이 평등한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소리치던 메이저가 죽고 동물들은 반란을 일으킵니다. 존스 씨를 내쫓고 농장을 .. 2023. 7. 18.
덴마크 왕자 ‘햄릿’의 비극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은 오랜 세월에 걸쳐 읽히고 연구되어 온 희곡 중 하나입니다. 수 세기 동안 많은 독자와 관객을 사로잡은 햄릿은 이 여름과도 잘 어울립니다. 예측할 수 없는 줄거리와 제각기 독창적인 등장인물들은 한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할 만큼 매력적입니다. 햄릿의 줄거리 덴마크 왕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겨 있던 아들 햄릿 왕자는 아버지 유령의 등장으로 복수를 결심합니다.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와 결혼하고 왕위를 계승한 햄릿의 삼촌 클라우디우스가 바로 아버지를 살해한 사실을 유령을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슬픔과 분노에 몸서리치던 햄릿은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며 복수의 문을 엽니다. 왕이 진짜 살인자인지 떠보기 위해 성에 들어온 극단에게 '곤자고의 암살'이라는 연극을 무대에 올리게 합니다. 형의 귀.. 2023. 7. 17.
나에게 필요한 두통약은 따로 있다 누구나 한 번쯤 두통으로 아파하고, 누구나 두통이 생기면 예민해집니다. 감기에 걸린 걸까? 아니면 커피를 많이 마셨나? 전날 미처 보지 못한 드라마 정주행으로 수면이 부족한가? 등 두통의 원인을 찾으려고 해도 쉽지 않습니다. 두통의 원인은 복합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두통을 느낄 때면 텔레비전 광고에서 보았던 약을 기억해 내고 약국 또는 편의점에 가서 구입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좋다는 것도 나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고,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두통약을 구입하기 전 성분에 따른 부작용을 알고 있어야 안전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은 진통과 열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내성이 없고 부작용이 적습니다. 이부프로펜은 외상 후 진통과 소염, 감기에 걸렸을 때 .. 2023. 7. 13.
오해로 시작된 사랑의 복수 ‘폭풍의 언덕’ 많은 여성 독자에게 사랑을 받은 ‘폭풍의 언덕’은 200년 전에 세상에 나왔습니다. 오래전 쓰인 소설이지만 요즘의 그 어떤 로맨스를 주제로 다룬 영화와 소설보다도 폭풍의 언덕은 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독보적입니다. 폭풍의 언덕 줄거리 발단 1801년, 고아인 히스클리프는 폭풍의 언덕에서 자랍니다. 히스클리프는 언덕 위의 집 주인인 언쇼 집에서 하인으로 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딸 캐서린과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캐서린의 아버지는 히스클리프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둘의 결혼을 반대합니다. 게다가 히스클리프는 캐서린과 그녀의 하인이 하는 대화를 엿듣고 오해를 합니다. 가난한 히스클리프와 결혼한다면 격이 떨어질 거라는 대화만 듣고 떠난 것입니다. 정작 캐서린은 자신보다 히스클리프를 더 사랑한다는 고백을 .. 2023. 7. 12.
스페인이 낳은 만인의 영웅, 돈키호테 다소 피곤해보이는 말을 탄 우스꽝스러운 기사가 풍차를 거인으로 여기고 공격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절로 웃음이 납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이거야 말로 코미디구나, 정말 희극적이다라는 격한 공감을 한 경험은 돈키호테가 처음입니다. 400년이 넘는 세월에도 변함없이 유쾌한 영웅, 돈키호테는 잘 알려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원작입니다. 줄거리 미구엘 데 세르반테스 작가의 소설 돈키호테는 1605년과 1615년에 두 권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 소설은 세계 최초의 근대 소설로 평가받고 있으며, 스페인 문학의 걸작으로 손꼽습니다. 알론소 키하노는 라만차의 한 시골 귀족입니다. 별볼일없는 그에게 유별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기사도 소설을 너무 좋아해서 자신의 늙은 말을 로시난테라고 이름을 짓고, 스스로를 돈키.. 2023. 7. 11.
젊음의 고뇌와 갈등, 죄와 벌 ‘밤이 어두울수록 별이 밝고, 슬픔이 깊을수록 신은 더 가까이 계십니다!’ 이 문장은 소설 죄와 벌의 주인공의 심리를 잘 묘사한 명대사입니다. 한번에 완독하기 보다 여러 번 폈다 덮었다는 반복하며 읽었는데, 게으른 독서가 잘 어울리는 소설 같습니다. 줄거리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리니코프는 전당포 주인 노파와 그녀의 여동생을 살해하는 범죄를 저지릅니다.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왜곡된 이론에 발목이 잡힌 라스콜리니코프는 밤낮없이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그러고는 범죄 현장을 맴돌고, 전당포 노파 살인 사건에 대해 관심을 놓지 않습니다. 그리고 형사 페트로비치의 끈질긴 추격과 의심으로 괴로워합니다. 지루한 듯 이어지는 소설은 라스콜리니코프는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무게를 점차 깨달아갑니다. 등장인물 소개 로디온 라..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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