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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단의 암 유발자, 초가공식품

by 뽐므 백과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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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번 식사를 하는 한국인의 밥상은 얼마나 건강한 걸까요?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에, 직장일 까지 하는 상황이면 장바구니에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만 담을 수 없지요. 빨리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와 가공 식품을 구입하게 됩니다.

식품을 가공한 정도로 기준으로 비가공식품, 가공식재료, 가공식품, 초가공식품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며, 암을 유발하는 초가공식품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뉴스 보도와 연구 발표를 심심찮게 접하게 됩니다. 초가공식품의 정의, 종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초가공식품이란

앞서 식품을 가공한 정도로 분류해 보았는데요. 비가공식품은 과일, 채소, 생선, 우유, 견과류, 곡물 등 처연 생산물을 가리킵니다. 가공식재료는 쌀, 밀가루, 녹말 등이 해당됩니다. 가공식품은 비가공식품을 먹기 편하게 변형하고,

저장성을 높인 식품으로 햇반, 과일통조림, 베이컨, 소시지, 베이컨, 가공우유, 통조림, 인스턴트커피,, 마멀레이드 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초가공식품은 천연 식재료에서 추출한 물질을 가열하고, 발효하는 과정을 거쳐 감미료, 방부재, 색소를 첨가한 식품을 말합니다.

 

초가공식품의 종류

자주 먹는 라면, 과자류, 아이스크림과 탄산음료, 즉석식품 등이 해당됩니다. 간편하고 편리해서 자주 즐겨 먹는

초가공식품은 어린이와 노약자 그리고 건강한 성인에게도 질병을 유발하는 위험이 높은 식품입니다.

초가공식품들_사진을 클릭하시면 BBC 뉴스 코리아로 확대됩니다.

초가공식품의 문제점

영국 의학 저널(BMJ)에 발표된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 시드니대학교, 프랑스 소르본대학교의

공동 연구를 참고하면 초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할 경우, 어린이는 32가지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초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관련 사망률을 50% 증가시키며 불안 및 정신 건강 상태의

위험이 최대 53% 증가, 제2형 당뇨병 위험이 1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소득 국가일수록 일일 칼로리 섭취의 많은 부분을 초가공식품이 차지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심장 질환 관련, 비만으로 인한 사망 위험과 수면 문제의 위험이 40~66% 증가하며

우울증 위험도 22% 증가한다고 합니다. 

 

식재료에 열을 가하고, 나트륨과 지방, 당을 첨가하기 때문에 식재료 본연의 비타민, 섬유질 등 영양소는

파괴되거나 적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의 초가공식품 섭취 비중은 58%, 이탈리아인의 초가공식품 섭취 비중은 10%로 낮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탈리아 사람들은 과일과 채소, 콩과 곡물로 구성된 식단을 즐겨 먹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의 초가공식품 섭취 비중은 평균 25%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그 증가 속도가 꾸준하며

의존율도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가공식품보다는 천연 식재료 사용해야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만큼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은 없을 것입니다.

간편하다고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어 병원을 다니고, 약값으로 많은 돈을 쓰느니,

번거롭지만 신선하고 건강한 좋은 식재료를 구입하는 데 돈을 쓰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요?

귀찮음이 유발하는 많은 병과 그 병을 고치려고 다시 약을 먹어 몸을 해치는 어리석은 습관을 고쳐나가야겠습니다.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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